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급증하는 범죄 상황에 대비할 안전 대책의 하나로 최소한의 대처 능력과 실전 기술을 전수하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구민 특강교실’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은평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은평구와 체육 민간 단체가 협업해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운영하는 태권도장은 ▲백호태권도▲상록태권도▲참조은 고려태권도 ▲청룡태권도▲연호태권도▲명성태권도▲화랑태권도▲광무태권도 등 총 8곳이다. 모집인원은 도장별 최대 20명이다. 수강생들은 전문 지도자의 강습에 따라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해 소식·알림, 강좌/교육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향후 특강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호신술 교육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내 구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특강 교실에서 우리 고유의 태권도 호신술을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방어 기술을 익혀 구민의 불안감 해소 등 안전한 은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표본 2,000가구를 대상으로 주민 맞춤형 정책 수립을 위한 '2023년 제4회 은평구 사회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19일 공표했다. 사회조사는 구민의 삶의 질과 주관적 의식에 관한 정보를 파악해 구정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된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 가족,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문화와 여가, 사회참여 등 10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60개 항목으로 사회조사표를 구성해 지난 6월 7일부터 26일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공표된 조사보고서는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세부적인 항목을 살펴보면 ▲1인가구 필요 정책 및 사업으로는 안전(49.5%), 경제(31.9%), 건강(25.1%) 순으로 응답했다. ▲가족 분야에서는 1인가구 필요 정책 및 사업으로는 안전(49.5%), 경제(31.9%), 건강(25.1%) 순으로 나타났다.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필요정책으로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40.8%), 근거리 학습기관 확충(33.2%), 학습공동체(23.9%) 순으로 응답했다. ▲은평구 청년정책 인지도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31.8%), 청년 창업지원사업(13.6%), 은평형 청년월세사업(12.6%) 순으로 나타났다. ▲전통(재래)시장 이용 동기는 접근이 편리해서(64.6%), 농수산물이 신선해서(24.9%) 순으로 응답했다. ▲주택만족도는 42.8%로 나타났으며, 전반적 생활환경으로는 좋음(43.6%), 보통(50.5%) 순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사회 안전 항목에서는 안전(16.7%), 불안전(32.4%) 순으로 응답했다. ▲문화와 여가 분야 필요시설은 체육시설(48.4%), 문화시설(34.5%), 공원(29.4%) 순으로 나타났다. ▲주민참여예산제도 만족도는 만족(29.0%), 보통(58.4%), 불만족(12.7%) 순으로 응답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성실히 조사에 응답해 주신 구민들과 조사를 수행한 조사원들의 노력으로 이번 사회조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며 ”조사결과를 구정 운영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에 필요하고 구민이 원하는 맞춤형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