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19일 은평구치매안심센터가 ‘천만시민 기억친구리더활동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억친구리더활동’은 진관동 주민자치회 교육분과 의제인 ‘찾아가는 치매예방 활동’이다. 임정희 기억친구 리더 대표를 비롯한 35명의 치매예방활동가(기억친구리더)들이 시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년 전 조직됐다.
치매예방활동가들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은평구치매안심센터에서 기억친구리더교육, 치매예방 작업프로그램을 수강했다. 2년 동안 진관동 내 경로당 41곳에서 이용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 칼림바 연주,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치매자가진단검사를 통해 고위험 어르신이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은평구치매안심센터로 연계했다.
이번 서울광역치매센터가 주최한 경진대회에서는 은평구 기억친구리더활동가들의 이러한 적극적 활동과 노력을 평가해 대상으로 선정했다.
활동 진행 후 경로당에서 기억친구리더들의 추가 방문을 요청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으며 내년에도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억친구리더를 양성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